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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슈/생활정보

나의 코로나 오미크론 투병기1 (feat, 인후통, 두통, 몸살....)

by 꺼 2022.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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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에 친구가 많은 편이 아닌 나는 걸리지 않을 줄 알았다. 그런데 나도 결국 걸리고야 말았다.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 변이체에 대해서까지 안내 받지는 못했지만 증상을 보면 아마 오미크론 변이가 맞을 것이라 생각한다. 원체 집에만 있고 돌아다니지를 않아서 아마 감염됐다면 동네 다이소나 식당일 것으로 생각한다. 현재는 격리는 끝났으며 두통, 몸살, 인후통 등은 나았으며 후유증 증상을 몇가지 앓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기재하겠다.

 

 

기사 출처 : 헬스 조선, 미접종자인 나의 경험은 결코 독감 수준이 아니였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의 사항을 기재하자면 의학적 지식이 전무한 개인이 겪은 것을 바탕으로 쓴 글이기 때문에 아프다면 병원에 가길 바란다.

코로나 초기 전조 증상

- 말할 때 잦은 기침

- 말 안할 때에는 괜찮았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잠복기의 초기 증세였던 것 같다. 저녁에 친구들과 디스코드에 접속해서 같이 게임을 1~2시간 정도씩 즐기곤 하는데 어느 날 부터 갑자기 말할 때 자꾸 기침이 나와서 말을 하기가 어려웠다. 이러한 증상이 1주 정도 지속됐었다. 기관지가 약한 편이라 환절기마다 감기몸살에 걸리는 일이 잦아서 또 그러한 전조 증상인가 싶었다.

 

코로나 증세 발현 첫번째

- 몸살

 

전조 증상이 이어지는 와중에 말할 때 기침이 나는 것 외에는 몸 컨디션은 계속 좋았다. 그러다 약 4월 12일 저녁 재택 근무를 끝내고 간만에 맥도날드에서 빅맥을 먹고 싶어서 샤워를 하고 머리를 덜말린채 가벼운 옷차림으로 따릉이를 타고 맥도날드로 향했다. 날이 풀리고 있던 와중이라 옷차림이 가벼웠는데 막상 자전거를 타니 꽤나 쌀쌀했다. 맛있게 빅맥을 먹고 다이소에 들려서 필요한 생활용품을 구매하고 집에 돌아와 친구들과 게임을 1~2시간 즐기고 쉬고 있는데 갑자기 몸에 몸살기운이 올라오는 것이 느껴졌다.

'아차, 환절기에 샤워하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바로 외출해서 또 지긋지긋한 환절기 몸살이 왔구나.!' 몸살 기운을 느끼자마자 집안의 온도를 올리고 옷을 껴입고 뜨끈한 전기장판에서 땀을 빼면서 잠들었다. 다음날 몸살 기운이 확연하게 느껴져 집에 있던 타이레놀을 먹고 (업무 대체자가 없어서) 재택 근무를 마무리하고 일찍 잠들었다. 2일차가 되니 몸살 기운은 거의 다 나아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코로나 증세 발현 두번째

- 두통

 

몸살 시작으로부터 2일 뒤 몸살은 나아가는데 두통이 오기 시작했다. 4월 14일이였던 것 같다. 두통은 그리 심하지 않아서 따로 약을 먹거나 하지는 않았다. 이 때 까지도 코로나일 것이란 생각은 따로 안했지만 아프니깐 그냥 집밖에 나가질 않았다. 두통은 그리 심하지 않았기에 약간 남아 있던 몸살에 집중하면서 집안을 따뜻하게하고 따뜻한 차를 많이 마셨다. 4월 15일 금요일 저녁이 되니 몸살기운이 거의 나아서 이제 내일이면 낫겠구나 싶었다.

 

 

코로나 증세 발현 세번째, 고통의 시작

- 인후통

 

4월 15일 잠들었던 나는 4월 16일 토요일 아침에 끔찍한 고통을 느껴야했다.

 

 

다음 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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