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퍼스트 카메라 vs 켄코 KC-TY01 비교(영수증 카메라, 열전사지 카메라)

열전사지(영수증 종이)를 이용하는 카메라 2종 마이퍼스트카메라 인스타2와 켄코 KC-TY01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간단한 사용 후기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출력 품질(선예도)은 가격이 더 비싼만큼 마이퍼스트카메라 쪽이 더 좋습니다. 다만, 종합적으로 보면 마이퍼스트 카메라쪽이 낫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외관 비교

마이퍼스트카메라 인스타2

영수증 가로 폭은 두 제품 모두 동일하다. 깊이(길이, 말려 있는 두께)는 마이퍼스트 쪽이 더 얉다.

 

https://link.coupang.com/a/PF5li

마이퍼스트 프린트 인스타 어린이 프린트 카메라 핑크 MFC-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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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코 KC-TY01

 

두 제품 모두 앞 커버를 열어 간단하게 영수증을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영수증 사이즈는 동일합니다.

다만, 마이퍼스트 카메라 쪽이 내부 깊이가 더 얉아서 넣을 수 있는 리필 용지의 두께가(총길이)가 켄코 제품보다 제한됩니다. 켄코에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던 용지를 마이퍼스트 카메라쪽에 넣으니 두꺼워서 뚜껑을 덮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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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코 KC-TY01BK 폴라로이드 사진기 흑백 빈티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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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기능 버튼 차이

마이퍼스트 카메라 인스타

마이퍼스트 카메라 인스타는 다양한 기능 버튼이 있는 편입니다. 셀카모드 전환, 동영상, 시간 및 언어 세팅 등. 그리고 찍어둔 사진을 출력할 수도 있습니다. SD카드 삽입이 필수이며 용량이 꽉차면 더 이상 찍을 수가 없습니다.

 

켄코 KC-TY01

켄코 카메라 쪽은 기능 버튼이 단순하다. 전원, 플래시, 그리고 사진 프레임 꾸며서 출력하기. 마이퍼스트 카메라 쪽은 프레임을 꾸밀 수가 없습니다. SD카드에 저장되지 않고 바로 출력됩니다.

 

출력 결과물 차이

마이퍼스트 카메라 인스타

마이퍼스트 카메라 쪽은 인쇄 농도(용지에 열을 가하는 정도)가 조절이 됩니다. 용지에 따라 퀄리티 차이가 약간 있기는 하지만 큰 차이는 아닙니다. 빛이 드는 방향에 따라서는 검은색으로 형상을 알아보기 어렵기도 합니다. 출력물 가로 사이즈가 켄코에 비해서 긴 편입니다.

 

켄코 KC-TY01

인쇄 농도 조절이 안됩니다. 용지 종류에 따라 퀄리티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가운데가 호환용지인데 호환용지가 제일 별로네요. 출력물 비율이 즉석 카메라에서 보기 좋은 비율입니다. 마이퍼스트 카메라에 비해서 열을 가해주는 면적이 촘촘하지 못한 편으로 보여집니다.

 

마냥 어느 쪽이 우월하다고 보기도 어려운게 빛이 드는 정도에 따라서 켄코가 낫기도 하고 마이퍼스트 카메라 쪽이 낫기도 합니다. 다만, 평균 퀄리티(선예도)에서는 마이퍼스트 카메라 쪽이 낫습니다. 가격도 그만큼 더 높습니다.(켄코에 비해 3~4만원)

 

켄코 KC-TY01 쪽은 이렇게 여러가지 프레임을 넣어서 찍을 수가 있습니다. 마이퍼스트 카메라 쪽에는 없는 기능입니다.

 

마이퍼스트 vs 켄코 요약

마이퍼스트

더 선명한 화질, 같은 사진 여러장 출력할 필요가 있을 때, 찍은 사진 저장됨, 켄코보다 무거움, 약11만원

 

켄코

좀 더 빠른 출력 속도(마이퍼스트 카메라는 매번 3초 카운트 필요), 다양한 프레임으로 꾸밀 수 있음, 좀 더 가벼움, 배송비 포함 7만원 초반

 

 

켄코 카메라가 조금 만 더 선명하게 출력됐다면 고민도 없이 켄코를 선택했을텐데 선예도가 떨어져서 어떤 쪽을 남겨둘지 정말 고민되네요. 사실, 이런 즉석 카메라류는 화질이 크게 중요하지 않기도 해서 켄코 쪽에 좀 더 마음이 기울고 있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