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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상품리뷰

프로젝터매니아 PJM-H2000 빔프로젝터 구매 및 사용 후기(전용가방, 삼각대, 미라캐스트)

by 꺼 202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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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과거에 몇 차례 프로젝터를 사용한 적이 있었다. 다 저가형 프로젝터였는데, 그냥저냥 쓸 만은 했다. unic 제품 1번, coms 제품 1번, 프로젝터매니아 제품 3번인데 프로젝터매니아 제품이 제일 만족감이 좋았다. 오큘러스 퀘스트2를 사용하면서 [빅스크린]이나 [버츄얼데스크탑 극장모드], [스카이박스] 등을 이용하니 프로젝터에 비해 훨씬 좋았고 또 극장에 가까운 느낌이라 대 만족을 해서 프로젝터를 처분했다가 맥주 한잔 하면서 보기에는 퀘스트2를 머리에 뒤집어쓰는 것보다 역시 프로젝터가 더 괜찮아서 이번에 쇼핑 포인트로 들어오게 된 조그마한 명절 상여금으로 다시 PJM-H2000을 구매했다.

해당 제품은 과거에도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20만 원 아래 제품에서는 이만한 제품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 것 보다 1단계 상위 모델은 FHD를 지원하지만 이 제품보다 밝기가 낮고 빔프로젝터로 화질을 추구하려면 최소 50만 원대 이상의 제품들을 가거나 그냥 TV로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PJM-H2000 프로젝터 구매 후기

프로젝터 본품 + 전용 가방 + 삼각대 세트로 구매했으며 열심히 할인을 먹여서 20만 원이 살짝 안 되는 비용이 들었다. 목요일 저녁에 주문했더니 토요일 낮에 도착했다.

설명서를 굉장히 많이 챙겨주고 믹스커피도 5개 정도 같이 왔다. 현재 PJM-H2000은 무선 세트라면서 위캐스트의 미라캐스트 동글을 같이 주는데, 이전과 비슷한 가격대에 하나 더 챙겨주니 나쁘지는 않았다. 

 

설치 및 사용 후 장점 단점

결론부터 말하자면 PJM-H2000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추천한다. 아쉬운 점은 있으나 이 가격대에서 가장 나은 선택이다. 하지만 액세서리는 가방을 제외하곤 맘에 들지는 않는다.

 

PJM-H2000 프로젝터

장점

  • 15~25만 원 수준에서 가장 나은 선택
  • 자체 스피커 굉장히 좋은 편(다른 20이하 가격대 제품은 스피커가 별도로 필요하다)

단점

  • 왜 HDMI 포트가 2개이고 USB 포트가 1개인지 모르겠음

 

계속해서 이야기하는 부분이지만 이 가격대에서 포켓빔을 원하는 게 아닌 이상 가장 나은 선택지이다. 5만 원짜리 제품 쓸 것 아니면 20 이하는 이 제품 쓰는 게 가장 낫다고 생각한다. 10만원 초반의 다른 제품을 보유 중인데 해당 제품이 H2000보다 가볍고 밤에 틀면 밝기나 화질 차이는 크지 않지만 스피커 차이는 굉장히 커서 10만원 초반 제품에 스피커를 구비하게 되면 결국 무게와 크기가 더 큰 H2000보다 보관이 불편해진다. 비용도 결국 비슷하게 소모된다.

 

아쉬운 점은 역시 USB포트가 1개란 점이다. HDMI를 두 개 꽂을 일이 있을까? 대부분의 경우는 빔프로젝터가 집의 메인 디스플레이가 아니라서 1개 포트면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USB 포트는 2개인 것이 좋은데 그러한 이유는 보통 프로젝터에서 많이 쓰는 조합이 프로젝터 + 크롬캐스트 or 미라캐스트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USB 전원 공급을 위해 포트가 1개 사용된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 블루투스 aux 동글을 이용해서 블루투스 스피커에 연결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USB 포트가 또 1개 소모된다. 총 2개가 필요한 것이다. 또한 프로젝터매니아 측에서도 악세사리로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을 위한 리시버를 판매 중이라 결국 프로젝터매니아 측에서도 권하는 조합이 크롬캐스트(미라캐스트) + 블루투스스피커 동글인 것인데, USB 포트가 1개인 점이 참 아쉽다. (솔직히 요즘 USB에 영화 자막 인코딩 작업해서 옮겨 담아 볼 사람이 얼마나 될까? 캠핑 갈 때 혹은 나이 많으신 분들 정도나 그렇게 사용할 것 같다.)

영상 투사 모습

흰색 계열의 살짝 아이보리에 가까운 벽지에 빔을 투사했다. 족자스크린 같은 것 사용하면 이 것보다 선명할 것이라 생각된다. 

맨 아래 사진은 노트북 화면과 비교한 모습이다. 노트북 빛 때문에 더욱 어두워 보이는 것은 아니다. 위의 사진 모두 노트북 화면이 열려있는 상태였다. 노트북 화면이랑 비교하면 차이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실제 보면 사진 상 밝기 보다 훨씬 밝게 느껴진다. 본래 색감과 차이가 꽤 나지만 분위기 내고 보기에 좋은 편이다.

 

 

PJM-H2000 전용 가방

장점

프로젝터 보관이 용이함

단점

싸지는 않은 가격

 

가격은 애매한데, 액세서리를 추가한다면 가방은 꼭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굉장히 편하다. 저번에 사용할 때는 가방 없이 사용했었는데, 가방이 있으니 보관도 굉장히 편하다.

가방 강력 추천.

 

PJM-H2000 삼각대

장점

굉장히 튼튼하다

단점

브라켓 설치가 엄청 어렵다

브라켓 부피가 꽤 큰데 설치가 어려워서 분해 보관하기도 애매함

 

삼각대는 애매하다. 브라켓 설치 설명서만 봐도 불편해 보이는데 실제로 설치하면 더욱 불편하다. 만약 야외에서 쓸 목적 혹은 집에 프로젝터를 놓을 적당한 선반이 없으면 어쩔 수 없이 구매해야겠지만 웬만하면 선반에 놓는 걸 추천한다. 튼튼하긴 정말 튼튼하다.

예전에 1만 원대의 삼각대를 사용해봤는데 금세 망가지는 것에 비해 이 제품은 사진으로만 봐도 튼튼해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더 튼튼하다. 다만 브라켓이 문제인데, 브라켓이 설치하기 굉장히 불편해서 설치 후 제거를 잘 안 하게 될 텐데 이 브라켓이 달려있으면 프로젝터 보관할 때 보관 편의성도 줄어든다.

웬만하면 PJM-H2000의 경우 무게도 가벼운 편인데 하판에 삼각대 전용 나사홀을 파주거나 휴대폰 거치대처럼 간편하게 거치할 수 있는 브라켓이 나왔으면 좋겠다.

삼각대는 브라켓 때문에 추천 안 함.

 

결론

아쉬운 점 많이 말했지만 PJM-H2000 프로젝터 구매 강력 추천함

전용 가방 구매 추천함

삼각대 구매 비추함

프로젝터에 포함되어 오는 미라캐스트는 FHD급 이하 영상 재생이면 괜찮지만 왠만하면 크롬캐스트 쓰는 게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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