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손 북스캐너 DS-570W 구매 후기

 

 

자취방의 작은 책장이 가득 찰 때 마다 다회독을 하지 않을 책은 친구들에게 나눠주곤 했었다. 하지만 어느덧 수시로 찾아 읽는 책들로도 꽉 차기 시작하여 책장을 들일지 북스캔을 할지 고민하다가 북스캔을 하기로 결정했다.

 

 

1. 업체이용 vs 직접구매

 - 셀프 북스캔 업체를 이용하는 방법과 직접 북스캐너를 구매할까 고민하다가 소요 비용을 따져보니 20권이 넘어가면 북스캐너를 직접 구매해서 사용하다가 안쓰게 되면 방출하는게 더 이득이라 판단되어 직접 구매를 하게 되었다.

 

가격은 약 57만원, 54만원에 판매하는 업체도 있었지만 네이버쇼핑 포인트까지 따져보면 57에 네이버에서 구매하는게 더 저렴하였다. 배송은 하루만에 도착! 생각보다 크기가 아담하다.

 

청소가 용이하게 열리는 구조이다

 

구매한 모델은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모델인데, 앱손 프린터를 사용할 때도 그랬지만 앱손 제품은 설명서를 안보고 설치하기 약간 까다롭다. 삼성이나 캐논 제품들은 굳이 설치 가이드를 볼 필요 없이 드라이버 설치 프로그램만 보면 설치하기 어렵지 않았는데, 해당 제품은 드라이버 설치 프로그램만 보면 도대체 왜 오류가나고 연결이 안되는지 알 수가 없었다.

 

www.epson.co.kr/faq/SPT_B11B22840S~EKL_FAQ_1216?faq_cat=faq-topFaqs

Epson WorkForce DS-570W | WorkForce (DS) 시리즈 | 스캐너 | 고객지원 | Epson Korea

이걸 보고 그대로 따라하는 것을 추천한다.

 

스캔은 두장 정도 테스트로 해보면 어렵지 않다. 속도는 평판으로 스캔 하던 것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빠름!

안드로이드 어플로도 스캔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어플로 스캔시 300dpi 까지만 지원을 한다.

 

텍스트 스캔은 매우 만족스러운 편이나, 보유 중인 책 중에서 보라색으로 설명이 쓰여 있는 책이 있는데, 보라색 컬러가 만족스럽게 스캔 되지는 않았다.

일러스트는 ix1500은 세로줄이 심하다는데 세로줄은 보이지 않았음.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투입하면 스캔후 종이가 나오면서 튀어 날아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스캔 후 모습

스캔을 하고 나서 보니 종이를 칼로 재단하면서 생긴 종이 먼지가 꽤 많이 묻어있었다. 하지만 스캔 결과물에 나타나지는 않았다. 뚜껑이 열리니 청소하기 편해서 관리도 용이할 듯.

 

현재 이벤트로 신세계 상품권과 소모품은 롤러를 주고 있기 때문에 가성비가 더욱 좋은 제품이다.

앞으로 이북 구매보다는 실물책 구매해서 스캔해서 볼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