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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투자공부

간단하게 저평가주 찾는 방법1

by 꺼 2021.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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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 저평가인가를 따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DCF나 LIM등을 활용한 가치 평가를 할 수도 있으며, PER, PBR, POR등의 가치 지표를 통해서 확인을 할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는 ROE나 ROA등의 성장성 지표를 사용하기도 하며 재무재표를 깐깐하게 뜯어보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PER을 활용해서 대략적으로 저평가인 기업을 찾는 방법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트레이딩이 아닌 투자를 위해서는 사업내용도 뜯어보고 꼼꼼히 체크해봐야겠지만 모든 종목을 뜯어보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일종의 스크리닝 개념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여기서 PER의 절대 수치가 낮은 것만을 저평가로 보지 않습니다. 간단한 예로 PER이 5인 주식이 저평가가 아닐 수 있고 PER이 30인 주식이 저평가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상대적인 PER을 봐야하는 이유

PER = 현재주가 / EPS(주당순이익) = 지금 기업이 버는 이익 수준에 합당한 주가가 되려면 몇 년이 걸릴 것인가?

흔히 PER이 낮을 수록 저평가라는 이유는 PER이 현재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수치이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10000원인 A와 B 기업이 있습니다. A 기업은 1주당 5000원의 이익을 내는 기업이고 B는 1주당 2000원의 이익을 내는 기업이면 당연히 누가 봐도 A가 더 좋은 회사입니다. 이 때 A의 PER은 2 B의 PER은 5이고 A가 B보다 매력적인 투자 대상입니다. 하지만 주가는 기업의 이익성만으로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장기적으로 이익을 따라가기는 하지만 업종 혹은 회사가 가진 미래의 꿈 또한 따라 가기 때문입니다. 화장지를 만들어 파는 A보다 전기차를 만드는 B가 훨씬 미래의 꿈을 가진 회사이기에 사람들은 미래에 빠른 이익 성장을 기대하고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해주는 것입니다. 이처럼 업종 및 회사의 사업에 대한 기대치의 차이 때문에 절대적인 PER의 숫자가 아닌 업종 및 각 회사의 PER을 상대적으로 비교해봐야합니다.

 

과거의 PER과 비교하면 편리하다

PER이 낮아지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1. EPS는 현상태를 유지하지만, 주가가 낮아진다.

2. EPS가 낮아졌지만, 주가는 더 낮아졌다.

3. 주가는 과거와 비슷하지만 EPS가 대폭 증가했다.

4. 주가는 높아졌지만 EPS는 더 높아졌다.

5. 주가가 낮아졌으며 EPS는 더 높아졌다.

이 중 3번과 5번의 경우가 저평가일 확률이 높습니다. 1번의 경우는 업종의 상승세가 피크를 기록하고 앞으로의 이익 기대치가 사라져서 하향추세로 돌아선 것이 아닌지 확인을 해야합니다.

 

그러면 다음 편에 키움 HTS와 네이버금융을 활용해서 저평가주를 직접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663] 재무추이, [0101] 키움현재가, [0600] 키움종합차트, 네이버금융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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