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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투자공부

추세추종 트레이딩1 - 추세를 어떻게 봐야하는가?

by 꺼 202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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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는 밴드를 활용한 트레이딩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이번에는 추세추종 트레이딩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손실을 잘라내고 이익을 극대화하라'는 말이 추세추종을 정의하는 좋은 말입니다. 추세추종 트레이더들은 모든 것에는 '추세'가 있다고 생각하며 가격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거래에 임합니다. 추세추종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추세를 어떻게 알아봐야 할지가 중요할텐데 추세를 어떻게 알아봐야 할까요?

 

이동평균선의 방향

하락추세
상승추세

위의 사진 두가지를 보면 이동평균선이 기울어진 방향이 다른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동평균선이 1~3시 방향이라면 상승 추세, 3~5시 방향이라면 하락추세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처럼 이동평균선의 기울기를 통해서 추세를 판단할 수가 있습니다. 이동평균선의 기간이 짧을 수록 단기적인 추세, 이동평균선의 기간이 길어질 수록 중-장기적인 추세입니다. 어느 기간이 더 좋다라는 것은 없습니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추세선

상승추세
하락추세

두 번째 방법은 직접 추세선을 그어보는 것입니다. 추세선을 그을 때는 딱히 정답이 없으며 넓게 보고 큰 흐름을 파악하면 됩니다. '시장의 마법사들'에서는 벽에 차트를 걸어두고 멀리서 바라봤을 때 상승하는 모습으로 보이면 진입을 한다는 트레이더의 이야기가 잠깐 언급되기도 하였습니다. 고점과 저점을 점차 높여감 - 상승추세, 고점과 저점이 점차 낮아짐 - 하락추세, 고점과 저점이 비슷한 수준에서 오래 머문다 - 횡보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큰 흐름은 이동평균선과 방향을 같이 하지만 이동평균선은 횡보하며, 고점은 같은 수준이지만 저점은 점차 높여가는 혹은 이동평균선은 횡보하고 저점도 같은 수준이지만 고점이 점차 낮아지는 소위 말하는 삼각형 패턴의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큰 흐름은 이동평균선과 같으니 어느 것이 더 좋다라기 보다는 편한 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추세 역시 베팅을 위한 기준일 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합니다.

 

가격의 돌파

마지막 방법은 가격의 돌파입니다. 위의 두가지는 진행 중인 추세에 올라타는 반면 가격의 돌파는 추세의 신호탄을 알리는 경우가 많으며 크게 상승하는 종목의 상승 초입부 부터 함께 할 수 있기도 합니다. 다만 좋은 사례만 보면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이 기준을 이용할 경우 성공률이 절반도 되지 않아 손익비에 대한 개념과 작게 베팅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은 굉장한 정신적인 데미지를 입을 수가 있습니다. 사실 알고해도 버티기 힘든 경우도 많습니다. 가격의 돌파는 크게 이동평균선돌파, 던키안채널 돌파, 추세선 돌파, 수평적 저항선 돌파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2편에 이어서 가격의 돌파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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